수고하십니다
당현장(총액입찰)은 기존도로의 선형개선공사로써 공사의 시점과 종점부의 경우 전차선(2차선)을 점유하여 재시공하고 공사구간내에 기존도로와 신설도로 교행이 빈번합니다.

이에 설계시 공사기간(12개월)동안 교통신호수를 배치하여 공사를 수행하게 설계하였습니다.

공종 | 규격 | 수량 | 단위 | 단가 | 금액 |
교통정리원 12 개월 5,000,000 60,000,000

이렇게 계약내역서 제출시 기입하였습니다.
그런데 감리단에서 실제 일한 일수가 얼마 안되고
원가계산상에 간접노무비(보조작업자)와 일반관리비 등의 항목으로 계상되어 있다고 보면서 12개월을 4개월로 감을 시켰습니다.

실제일한 일수가 적은 것은 공사초기 단계에서 기존도로의 점유가 필요없는 공종의 작업과 용지미보상등으로 인해 본격적인 기존도로의 점유가 공사 후반이었던점 등을 고려하여 어느정도 적정선의 감이라면 시공사로써도 감수하겠지만 위의 사유로 70여%를 감시킬 근거가 있는지요..
(또 교통신호수와 장비신호수의 개념을 혼동하는 것 같음)

공공공사의 경우는 국가계약법, 지방계약법에 따른 회계예규인 공사계약일반조건에 따라 판단하여야 할 사항이고 민간공사인 경우에는 당사자간 계약조항에 따라 판단하여야 할 사항입니다. 참고로 공공공사의 경우 공사계약일반조건 제 19조 1항의 4에 의해 발주기관이 설계서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할 경우에는 설계변경이 가능한 것입니다. 질의하신 내용에 따르면 감리단은 다음의 두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교통정리원에 대한 설계변경의 근거로 삼고있습니다. 1) 교통정리원의 실제 투입일수의 변경 2) 원가계산서상의 간접비에 기 반영됨 본 질의에서의 설계변경은 현장여건을 감독하는 공사감독관이 공사목적물을 완성하기위해 필요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현장상태를 확인하였다면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근거로 설계변경을 진행할 수 있는 충분한 사유는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투입일수가 당초계약분과 다르게 변경이 된 경우 공사감독관이 실제로 투입한 일자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여 이 구체적 자료 물량증감에 따른 변경계약을 요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인정여부에 있어 질의하신 내용 중에서 교통정리원 항목이 직접비의 항목인지 간접비의 항목인지의 여부가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정가격 작성기준 제10조2항에 따르면 간접노무비는 ‘직접제조작업에 종사하지는 않으나, 작업현장에서 보조작업에 종사하는 노무자, 종업원과 현장감독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관리비의 경우 ‘기업의 유지를 위한 관리활동부문에서 발생하는 제비용’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직접공사비를 산정하는 근거가 되는 표준품셈의 경우 교통정리원은 해당 공종의 품셈에서 필요시 별도 계상하도록 하고 있으므로 이를 간접비의 항목으로 보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따라서 교통정리원의 비용은 간접노무비 및 일반관리비 항목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항목이 아니고 시공현장 상태에 따라 필요여부를 판단하여 직접비에 계상하는 항목이므로 간접노무비 및 일반관리비 기반영의 사 유로는 감액요구를 하는 것은 요구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판단됩니다.